[영어]  영국식과 미국식의 차이점은?

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또 어떤 영어를 배워야 재대로 된 영어를 배울수 있나요??

글쓴이 : wjeduw22 구분: 일반 작성일 : 2006-09-24 00:00:00 조회수 : 6530

 

 

영국식 언어가 표준발음이라면 미국식 발음이 사투리라고 합니다.

저도 미국식 발음에만 익숙해져서 영국식또는 필리핀 뉴질랜드말까지 나오는 새로바뀐 토플이나 토익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인들이나 영국인들은 서로 의사소통하는데 지장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물론 다소 차이가 많이 나지요.

하지만 진정영어를 하려면 둘다 습득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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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winona87 등록일 : 2006-11-11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에는 발음,문법,철자,표현등 다양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의사소통이 안되는건 전혀 아니구요.

우선 영국 영어 발음에서는 'r'발음을 굴리지 않고 길게 장음화시키고, t발음도 그대로 냅니다.

o도 미국식의 '아' 보다는 '오'에 가깝게 내구요. '원-스탑'이 아니라 '원-스톱' 뭐 이런 식이지요.

철자도 언래 라틴이나 불어, 독어등에서 가져온 처음의 철자 그대로를 지키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center가 아니라 centre이지요.

문장 전체의 악센트 역시 다르구요. 흔히 yes/no 질문은 끝이 올라간다고 하지만

실제로 영국 영어에서는 내려갑니다. 뭐 직접 들려드릴 수가 없군요 ㅋ

그리고 영국 영어와 미국영어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하는 질문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영국 영어 쓰는 국가 수와 사람수가 미국 영어보다 더 많지요.

약 12억 정도 됩니다. 몇년 전 통계이긴 합니다만-

하지만 미국이 명실공히 세계 최강 국가이니만큼 미국 영어도 영향력이 크지요.

다만 실제 영어 잘 하는 사람들은 그런거 크게 신경안쓰지요.

코피아난 같은 사람들도 자기나라 악센트쓰면서 영어 잘만 하지요?

결국 의사소통 잘 되면 그게 된거죠^^

다만 최근 수년간 미국에서도 영국 상류층 영어 트렌드같은게 돌고있는건 사실-특히 영화같은데 보면

조니 뎁같은 배우가 다양한 악센트를 쓰고, 특히 영국 악센트를 자유롭게 구사할때 멋있다고들 느끼는 경우라든가-머 그런거죠.

그리고 실제 미국내에서도 동부의 교육층 및 부유층/상류층은 영국영어에 가까운 영어를 구사합니다.

실제로 뉴욕에 살면서도 제가 다니던 영국 고등학교로 유학온 경우도 있었죠. 물론 상류층 영어를 익히기 위해서였구요.

아무래도 자신들의 뿌리에 대한 어느 정도 동경은 있겠죠?

하지만 요즘 영화,음악 등 문화의 다양한 매체에서 미국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고

또 우리나라가 모든 면에서 미국과의 관계가 더 깊다고 볼 때 미국 영어도 절대 간과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럼 도움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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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ubsilentio 등록일 : 2006-09-29
 
 

앞서 말씀하신 분들의 설명이 다 옳습니다.  질문하신 분에게 예를 들어 드려야만 이해가 쉬울 것 같군요. 

   1.  철자상의 차이를 말씀하신 것중에는 아래 것들이 있습니다.  미국식/영국식 으로 표기하겠습니다.   ~or/~our:  vapor/vapour, honor/honour, odor/odour 등...... 

   2.  전 미국에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앞에 영국에서 공부하신 분이 말씀하신 걸 읽으며 묘한 느낌이 듭니다.  그 분의 말씀처럼 미국인들이 영어를 망친다고 말할 만큼 못 마땅하게 생각한다고들 하드군요.  그렇다고 주눅이 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영국과 연방(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그리고 영국식민지였다가 독립한 아프리카의 나이제리아등 같은 곳의 영어는 미국영어를 배운 저의 귀에는 상당히 딱딱하게 들립니다.  미국말은 고향말 같고 영국말은 타지방사투리 같은 느낌이라면 이해가 될런지요.  아무래도 많이 쓰이는 건 미국말이겠지요.  아시아권 CNN에는 비미국계 발음자아나운서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3.  표현적 차이:  미국에서는 very cold라는 말을 pretty cold라고 하는데 호주에서는 bloody cold라고 해서 미국인들이 호주인들을 놀리더군요.  대신, \"bloody bleeding\"이라든가 \"pretty ugly\"는 못 들어 봤습니다 ㅋㅋ.   I am eager to see you는 미국표현인데 역시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지역에서는 I am keen to you see라고 제게 보낸 email에 썼더군요.  뉴질랜드에서 온 아이가 \"heaps of\"라고 하는데 한박자 움찔한 다음에야 알아 듣게 되더군요.  우리에 말로 하면 \"lots of\"의 표현이란 걸 알아차렸습니다.  하기야, 같은 미국에서도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우리 캘리포니아에서는 견인한다는 말을 tow away라고 하는데 North Carlolina에서는 carry away라고 적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어느 것을 배워야 하나를 두고 고민하시느라 시작도 못하셨다면 아무거라도 우선 시작하십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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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ockman 등록일 : 2006-09-29
 
 

스펠링 도 조금씩 다르고  억양이 많이 다르죠

그런데 대화에는 둘다 상관없습니다. 결국 하나만 알면 양쪽 다 서로 대화 가능해요

굳이 추천하자면   세계공용어 인 미국식 영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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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ysterPrk 등록일 : 2006-09-27
 
 

저는 영국에서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영국식과 미국식 영어는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단 발음과 억양이 아주 많이 다릅니다.

영국영어는 악센트가 강하고 흔히 말하는 혀를 많이 꼬지도 않습니다.

미국식 영어를 익히 한국인에겐 처음엔 익숙하지 않게 들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통영어라는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실제로 영국인들은 미국식언어를 아주 무시합니다. 깔보는거죠.

헐리우드 영화의 보급으로 영국인들의 대부분은 미국식영어를 다 이해하지만

실제로 미국인들은 영국 영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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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pecial81 등록일 : 200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