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설상가상 유래를 알 수 있을까요??
설상가상 유래 좀 알려주세요

더 쉽게 풀어쓰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쓴이 : arigado62 구분: 일반 작성일 : 2013-06-27 09:34:16 조회수 : 4807

 

 
설상가상(雪上加霜)은 흰 눈 위에다 다시 흰 서리를 더한다는 뜻으로, 본래는 ‘쓸데없는 참견이나 중복’이라는 비유로 쓰였으나, 차츰 뜻이 확산되어 ‘계속해서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경우’, 흔히 말하는 ‘엎친 데 덮친 격’과 같은 뜻으로 사용한다.
설상가상은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이나 벽암록(碧岩錄)등 불서(佛書)에 자주 사용되었다. 그 일화를 들어보자.
마조(馬祖) 도일선사(道一禪師)의 법사 중에 대양화상(大陽和尙)이 있었다. 어느날 이(伊)선사가 인사하러 오니, 대양선사가 말하길, “그대는 앞만 볼 줄 알고 뒤를 돌아볼 줄은 모르는군”하였다. 그러자 이선사가 대답하길, “눈 위에 다시 서리를 더하는 말씀입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대양선사가 “피차 편치 못하군”하였다고 한다. 즉 이선사는 쓸데없는 참견이라는 의미로 ‘설상가상’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벽암록(碧岩錄)’ 제28칙에도 백장 스님이 남전 스님에게 “내가 너에게 지나치게 말을 많이 했구나”라는 구절이 있다. 여기에 대하여 벽암록의 저자는 “눈 위에 서리를 더한 격이다. 용두사미로 무엇을 하려는가?”하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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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herohe4 등록일 : 2013-06-27
 
 


‘설상가상(雪上加霜)’은 아시다시피 눈이 내린 위에 서리가 더해졌다는 뜻의 고사성어이죠.
 
 불행이 연이어 반복되어 일어날 때 흔히 사용되는 말이다. 눈 하나만으로도 시린데, 서리라니요..
 
사자성어의 유래는 중국 송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도원이 지은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이라는 불교서적이 있는데 그것의 제8권의 ‘대양화상’편에서부터 유래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이렇게 써있습니다.

 <이(伊) 선사가 문안을 왔을 때 대양화상이 이렇게 말했다. “그대는 앞만 볼 줄 알지 뒤를 볼 줄 모르는구려.” 그러자 이 선사가 대답했다. “하얀 눈 위에 흰서리를 더하는 말씀입니다(雪上更加霜, 설상갱가상).”>


 다른 사람의 눈이 없을 때에도 수양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충고에 ‘알아서 할 테니 참견하지 말라’는 의미로 설상가상이라고 답한 것이죠


  그러니까 설상가상은 원래 ‘쓸데없는 참견’ 또는 ‘중복’의 뜻으로 사용된 것이죠. 하지만 지금은 그 의미가 변해서 지금처럼 쓰이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a*@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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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tearist8 등록일 : 201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