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독일어에서 "츄스"라는 정확한 뜻이 뭔가요? 아시는분!
독일어 왕초보 첫걸음 떼기 수강중인데

강사님 강의를 듣다보니 마지막 끝날때 "츄스"라는 말을 하시는데
그냥 good bye 인지 아니면 다른뜻이 있는지 궁금해요.
그 츄스라는 말에 어떤 뜻들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글쓴이 : onzz11 구분: 일반 작성일 : 2012-05-31 11:14:38 조회수 : 9368

 

 
강사님 강의를 듣다보니 마지막 끝날때 "츄스"라는 말을 하시는데
그냥 good bye 인지 아니면 다른뜻이 있는지 궁금해요
.
그 츄스라는 말에 어떤 뜻들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해설)

계속 들으시다보니 단순한 단어이긴 하나 어떤 의미이고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시겠죠? 개인적으로 각 단어의 모든 의미를 설명하지 않아도 점차적으로 알 수 있는
언어적 학습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전을 뒤져보는 것도 좋지만
"이건 이런 뜻으로 쓰이는 단어인가?"말이죠. 서두가 길었네요.


wierd님과 geil님 (ID가 멋지세요)의 설명이 아주 정확합니다.
부연설명 하자면 Tschüss 혹은 Tschüs는 17세기 말 경 북독일에 거주하던 프랑스인들에 의해 퍼지던 말로 "A tschüs'에서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Tschüs(s), adjüs, adiós, adeus und adieu 등의 헤어질 때 인사등이 아마도 같은 기원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틴어의 „ad deum“을 독일어로 번역하면 곧 zu Gott 가 됩니다.


현재 많이 쓰이는 '헤어질 때의 인사'로는 Tschüss / Tschüssi (북독일) / Tschau (이탈리아어의 Ciao와 같음) /  Auf Wiedersehen!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인사표현) /  Ade / Adieu (남부독일) 등입니다. Tschüss는 함께 duzen (경칭)을 하는 사이에서 가능합니다. 예로 교수님께 다음과 같은 인사는 결례가 될 수 있겠죠. 물론 아주 친한 젊은 교수하고는 가능하겠죠.


재미있는 실화로 제가 유학가던 첫 해 3년 째 공부하시던 다른 유학생분이 Ade라는 표현을 헤어질 때마다 듣는데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몰랐다라는 겁니다. 의아했지만 관심의 문제일 수도 있구요.


아무쪼록 독일어 열공하시는 분들이 많아 흐뭇하네요.
화이팅하자구요.
민 병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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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inhur2003 등록일 : 2012-05-31
 
 
Tschüß 라고 쓰며, Good bye와 같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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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wierd 등록일 :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