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니가 그립다'라는 표현이요..

Tu me manques. 라는 표현 니가 그립다는 뜻이라고 들었습니다.

주어가 tu인 점!이 신기해서요. 영어로 해도 I miss you . I 가 주어인데 말이죠.

“너, 나, 그립다" 라는 세 단어로 조합했을 때, 너는 나에게 그리움을 당하고 있다(??). 이런식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manquer를 불영사전에서 찾아보니 vi로 to me missing, vt.로 to miss더라구요.

이게 manquer라는 동사의 특징인지 아니면 불어 고유의 특징 중 한가지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비슷한 예가 있으면 이해가 더 잘될것 같구요,

문법강의에 관련내용이 있었다면 어느 부분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쓴이 : trade200 구분: 일반 작성일 : 2011-11-09 00:00:00 조회수 : 4471

 

 
안녕하세요.




우리가 서양 언어 中 영어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처음으로 프랑스어에서 [보고 싶다]라는 표현을 배울 때
좀 의아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Manquer는 자&타동사로 모두 사용되지만
(보고 싶다 or 없어서 몹시 그립다)라는 의미일 때에는
자동사로 이용되는 경우입니다,


동사의 본래 의미는 <없다/결핍하다/부족하다/모자라다> 등입니다.
즉, 【 나에게 네가 부족해서 현재 필요한 상태 】라고 보시면 됩니다.
Manquer가 불어의 일반적인 특성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고, 약간 특이한 동사일 뿐입니다.


이처럼 주어 자리에 사용된 인칭이
문장 내에서 실질적인 주어 역할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Intéresser(~의 흥미를 끌다) 동사입니다.


만약 《 Elle m'intéresse peu. 》라는 문장을 얼핏 보면
「그녀가 나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처럼 해석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나는 그녀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는 정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Manquer 동사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불문법의 장르에 별도로 해당하는 내용이 아니므로
동사 관련 파트에서 개별적으로 언급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Franç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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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toile27 등록일 : 2011-11-09